오수
벤치에 무릎을 베고 누워 하늘을 본다.
따뜻한 기운이 얼굴을 휘감고
노란 불빛이 검은 속눈썹을 물들인다.
서늘한 바람이 잠들지 말라고 나뭇잎들과 함께 빰을 스친다
그냥 누워만 있어도 좋은 오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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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치에 무릎을 베고 누워 하늘을 본다.
따뜻한 기운이 얼굴을 휘감고
노란 불빛이 검은 속눈썹을 물들인다.
서늘한 바람이 잠들지 말라고 나뭇잎들과 함께 빰을 스친다
그냥 누워만 있어도 좋은 오수